고려대 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서남 주가 분석! 그러나 이번 이슈 찐카는 따로 있다?

조선비즈

 
최근 과학계에서 어마어마한 이슈가 터졌습니다.
무려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고려대 연구팀이 발명했다는 소식인데요.
 
 
우선 현재 대두되고 있는 관련 소식, 논란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과학혁명을 불러일으킬 어마어마한 논문이 일반인도 게재 가능한 아카이브에 올라왔다는 점
• 하지만 제조법과 같은 핵심적인 사항을 전부 공개한 점
• 또한 논문에 따르면, 상온 초전도체 물질을 만들어내는 데 일주일 미만으로 소요되어 누구나 재현성을 쉽게 입증이 가능한 점 등.

 
과학계는 신중한 가운데, 현재로서는 초전도체 제조법에 따라 재현을 해보고 똑같이 초전도체 물질이 나오느냐가 관건인 상황입니다.
 
이게 정말 사실인 지는 모르겠어.
우선 논문 제조법대로 만들었을 때 초전도체가 탄생하는 지부터 확인해보자!
 
가 현재의 주 의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https://www.science.org/content/article/spectacular-superconductor-claim-making-news-here-s-why-experts-are-doubtful

 
 
한국 대학 연구팀에서 상온, 상압 초전도체 물질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해외에도 전달되었는데요.
미국과학진흥회에서 발간하는 Science에 따르면,
 
 

“They come off as real amateurs,” says Michael Norman, a theorist at Argonne National Laboratory. “They don't know much about superconductivity and the way they’ve presented some of the data is fishy.”

Norman predicts: “If this is real, we’ll know within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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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진짜 아마추어처럼 보입니다."라고 아르곤 국립 연구소의 이론가 마이클 노먼은 말합니다. "그들은 초전도성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그들이 일부 데이터를 제시한 방식은 수상합니다."

Norman은 예측합니다: "이것이 진짜라면, 우리는 일주일 안에 알게 될 것입니다."

 
 
위와 같이, 우선적으로 상온 초전도체의 실질성에 대해 의문을 표하면서도 재현성을 입증하는 방식은 어렵지 않기에 '일주일 안에 결판이 날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의 개발이 사실이라면 파장이 진짜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실상 저항 0에 수렴하는 물질이기에 전기에 사용되는 모든 부문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론상 열효율을 극한으로 이끌어 내잖습니까?


2차전지는 둘째 치고 핵융합이나 반도체, 5G, 전력 등! 수많은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에도 활용되는 물질인 만큼 역사적인 발전을 기록할 수 있는 겁니다.
 

인류가 한 차원 더 발전 가능한 재료입니다.
그래서 이번 초전도체 이슈가 커뮤니티에서 미친듯이 돌고 있는 거고요.
 
 

물론, 이석배 연구소 팀이 발표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서요.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번 논문은 학술지에 게재된 것이 아니라는 점, 동료 검토(피어리뷰) 또한 생략된 점을 근거로 한국 과학계는 회의적인 반응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이번 연구가 입증되기 위해서는 같은 실험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  
즉 효율성, 경제성을 따지기 이전, 이게 '진짜'인지 판별하는 데 이번 일주일이 고비라고 정리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불확실성으로 움직이는 법, 서남의 주가가 태동한다!

 
 
28일 오후 1시 40분을 기준으로 서남의 주가는 상한가에 근접한 2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남은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재와 관련하여 LS전선, LS일렉트릭 등을 비롯해 한국전력, 나사(NASA),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 제품 개발 및 신규 사업 발굴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특징주로 부각되는 모양새입니다.
 
서남은 또 한국전력의 케이블용 초전도 선재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일본 전략 물자로 분류된 초전도 소재를 100% 국산화한 바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서남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서남에 대한 접근 방법은?

 

 
 
 
서남의 연간 실적입니다.
 
 
COVID 사태 이후로 다시금 사업이 재개되며 지속적인 적자 감소, 큰 폭의 매출액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국은 영업이익은 아직까지 적자인 상황입니다.

다만, 전년 동기대비 매출 원가율이 10% 넘게 감소한 만큼, 올해 첫 흑자 기록이 가능한 부분은 호재겠네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기업가치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받은 만큼 단기적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해보입니다.
 
 

서남 기업가치 관점 정리


COVID 사태 이후 시장이 완화되면서 매출액 상승 및 적자폭 감소는 호재.
과연 2023년에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지에 대해 지켜보는 것이 장기투자자들에게는 주요한 지점.

그러나 지금은 고려대 초전도체 이슈로 인한 상승이기에 수급적 관점에서의 접근 필요.

 
 
 

서남의 최대주주가 미국 최대의 반도체 기업

 
 
 

 
 
 
서남의 최대주주는 미국 최대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자회사인 어플라이드 벤처스로 확인됩니다. 

초전도체 관련해서 AMAT와의 협업 등과 같은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기대해볼 만한 대목입니다.

다만 대주주 지분이 17%라는 건 아쉽네요.


이하 지분 소유자들은 대표이사 및 임원진으로, 2021년 발행된 CB의 콜옵션을 행사하여 보통주를 발행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2021년 12월 1일에 발행된 전환사채이기에 현재는 콜옵션 비중이 최대주주 측 지분율로 제한이 되나, 당시에 발행한 전환사채는 이에 대해 자유롭기에 전체 전환사채 콜옵션 카드를 30%로 설정한 것은 인상적이네요.
 
 

서남 전환사채에 대한 관점 정리


2021년 12월 1일에 발행되었기에 전환사채의 상향조정(리픽싱) 조항이 없는만큼 언제든지 낮은 가격의 전환사채가 시장에 출하될 수 있는 부분은 악재.

임원진들과 대표이사의 지분이 시장에 출하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말 것.

또한 현재까지 미상환 전환사채 잔액이 2392원에 28억원(약 100만주), 주식 수 대비 5%에 해당하는 만큼 주의하도록 하자

 
 
 
 

서남의 차트는?

 
 

 
 
2020년부터 2년간 형성되었던 매물대를 돌파하는 지에 대한 여부가 가장 중점적일 것 같습니다.
 
4,300원 라인을 돌파하고 지지하는 지.
하락한다면 기존의 저항대인 3,800~3,600원이 지지대로서 작용을 하는 지.
이후 강한 거래량과 함께 역사적 저항 구간인 4000원 구간을 재돌파하고 지켜주는 여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베스트 시나리오는 상한가 마감 후, 곧장 역사적 고가인 5200원 라인을 뚫어주는 겁니다

과연 진정한 '수혜주'일까에 대해서는 의문

사실  초전도체 이슈가 터진 지금 서남에 대한 투자는 굉장히 모험적인 성격에 가깝습니다.


초전도체를 만들어냈다고 알려진 퀸텀에너지연구소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니까요. 산업 분야가 겹친다는 이유로 상승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경쟁사가 는다는 둥, 좋지 않은 관점으로 작용할 여력이 존재하기도 하고요

신성델타테크가 고려대 상온 초전도체 연구소 투자사?

그래서 저는 보다 확실한 관련주를 분석하였는데, 이에 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뭐 어찌됐든 이 모든 건 초전도체가 진짜여야 성립되는 가정임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기에 이번 이슈가 사실이었으면 좋겠네요 :)
 
 
 
 
 
 
 
이 부분을 유념하시어 매매하시면 좋겠습니다.
필자의 글은 단순 개인적인 분석일 뿐, 맹신하지 마시고 본인의 뜻대로 매매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수익나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