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리온홀딩스 주가 전망, 바이오 기업 인수 본격화. 협력사 하이센스바이오는 상장까지?

안녕하세요 김주요입니다.
 
 
최근 오리온이 바이오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여 제가 관련한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상아질 재생, 충치 재생, 시린이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는 하이센스바이오부터 오리온의 바이오 투자까지.

모든 이슈들을 정리해서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온, 알테오젠 인수 무산됐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금번에 오리온은 2조 규모의 상장기업인 알테오젠 인수를 시도했습니다.

이것은 전부 오리온이 가지고 있는 '1조 규모'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있기에 가능한 일인데요.
 
 
비록 알테오젠 회장의 돌연 거절로 무산되었지만, 

이는 오리온이 얼마나 바이오 사업 진출에 관하여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려 했는지 그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오리온의 바이오 투자, 주가 상승의 강력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오리온의 강한 사업다각화에 대한 의지는 짧지만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진단키트 기업 수젠텍과 MOU 체결.

2021년, 지주사 오리온홀딩스가 중국 국영제약사 '산둥루캉의약'과 합작사 '산둥루캉하오리요우' 합자법인을 설립
 
 

 
 
이후 중국 합자법인을 통한
 
국내 암 체외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체외진단 기술도입 본계약을 체결, 중국 현지에 암 체외진단 제품 양산을 위한 인프라(실험실, 생산시설)를 구축.
 
2022년 2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

추후 합자법인을 설립해 성인용 결핵백신을 개발하고 임상 및 인허가를 추진하는데 합의.
 
같은 해 7월에는 결핵백신 개발 관련해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 ‘중국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심지어 오리온은 7월에 계약을 맺으면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 900억 여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무려 산둥성이 결핵 백신을 중점 프로젝트로 미뤄주고 있는만큼, 오리온의 바이오 사업 진출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변모한다고 일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국내에서도 강력한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2022년 12월.
오리온홀딩스와 하이센스바이오는 각각 60%와 40%의 지분율로 치과질환 치료제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합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오리온 신사업 발굴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

담서원 상무가 총괄한다고 하니, 사실상 기업 최대의 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 하이센스바이오는 최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이르면 하반기에 공모를 나설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하이센스바이오가 상장을 했을 시, 직접적인 수혜를 보는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단연코 오리온.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합자법인의 최대주주인 오리온바이로직스의 모회사.

오리온홀딩스가 그 수혜자라고 생각합니다.
 
 
 

상아질 재생, 시린이 치료제라는 매력적 사업아이템.
장기투자로도 제격이다.

 
 
 
하이센스바이오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물질은 상아질을 재생하여 시린이를 예방, 충치를 치유할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물건입니다.
 
자사가 개발한 물질인 '코핀7(CPNE7) 단백질 펩타이드'는 상아질을 재생할 수 있어 시린이를 치료하고 충치 진행을 멈출 수 있다고 하네요.
 
사업 시장도 사실 전세계를 타겟팅하고 있기에 굉장히 낙관적이고.

시린이 치료제는 다른 바이오 임상과 달리, 기나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빠르게 제품 출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바르는 시린이 치료제는 임상 2a상을 완료.

오는 8, 9월에 임상 2b상 계획 신청 예정입니다.
 
오는 9월에는 미국 FDA와 임상 관련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한국에서의 임상 결과를 인정받는다면, 곧바로 해외에서도 임상 2상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치 치료제 물질도 시린이 치료제와 같기 때문에, 이 역시도 시린이 치료제가 마무리되면 임상 2상부터 바로 신청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고요.
 
 
 

오리온은 진작 하이센스바이오의 가치를 알아보고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건 아닐까요?

 
 
 
 
일단 근본적으로, 아직 오리온은 바이오 기업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조라는 어마어마한 실탄이 장전되어 있기에 언제든지 관련 기업을 인수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수 있는 겁니다.
 
 

• 하이센스바이오의 상장.
• 오리온의 공격적 M&A을 통한 기업 인수
• 2024년 완공 예정인 산둥 시의 백신 공장 등.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 모두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있으며, 기업의 펀더멘탈 또한 별다른 문제가 없으니 박스권을 이탈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충분히 지금 자리에서 천천히 분할매수해도 괜찮은 위치라고 보입니다.
차트, 재료 등.
모든 것이 양호하니 꽤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든 투자의 책임은 자기자신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게시글은 단순 참고용일 뿐,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모쪼록 현명한 투자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